호치민 한인 가라오케 초심자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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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초심자를 위해서

한인 가라오케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아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려고 해요. ​

일단 한인 가라오케를 예약해야겠죠? 호치민 요기를 통해 예약하시면 주대 10% 할인을 받아볼 수 있고, 당일 추천 가라오케도 알아볼 수 있어요!

( 예약도 당일 입장 전이 아닌 여유롭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입장 3시간 전에 예약을 했는데 방도 작고 화장실도 내부에 없었던 기억이… )

만약 혼자시라면 조각 시스템이 있으니 편하게 문의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조각이란?

1명 혹은 2명이신 분들을 조각을 통해 3명을 만들어 비싼 가라오케 주대를 N빵하는 것. 주대를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조각 문의도 편하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하시면 제가 기본적인 가격과 함께 안내를 해줍니다.

초이스 시간은 오후 7시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한인 가라오케! 즉, 한국인이 많이 가는 장소이죠. 

그래서 일찍 가시는 분이 많아서 초이스 시간에 도착하면 순번이 많이 밀리실겁니다. ​

한인 가라오케는 도착하는 순서대로 먼저 초이스를 보기 때문이죠.

저도 6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순번이 5번째인 경우도 많았어요.

즉,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6시 전후로 찾아가는게 맘에 드는 엠어이를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

일찍 가서 간단하게 자기 점검을 하고 짜파게티 혹은 라면을 드시면서 여유롭게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심심하면 노래를 부르셔도 돼요! ㅎㅎ ​ ​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짜파게티!!!! ​ 

그리고 초이스 시간이 되면 마담이 들어와서 설명을 해줍니다. 

그전에 한국인 실장님이 와서 설명을 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많으면 100명, 적어도 30명 이상이 들어옵니다.

본인이 원하는 ㄲㄱㅇ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가장 내상이 없게 즐기시려면 눈이 마주 쳤을 때 피하지 않고 웃어주는 ㄲㄱㅇ가 좋습니다. ​

일단 ㅇㄲ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게 마인드겠죠? 

대부분 날 보며 웃어주는 ㄲㄱㅇ는 내상 확률이 적습니다. 

그렇게 초이스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 

수량이 많은 가라를 가시게 되면 룸이 꽉찰 정도로 ㄲㄱㅇ가 대량으로 들어오는데요.

많으면 50명이 들어와요. 그것도 모자라서 두번 나눠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기죽으시면 안됩니다. 우리는 손님이에요. 

하나씩 아이컨택을 해줘야합니다. 부끄럽다고 제대로 못쳐다보고 초이스하면 내상 각입니다. 

하나씩 보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초이스한 ㄲㄱㅇ가 뭔가 아닌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든 순간 정말 아닌겁니다.

빠르게 실장님 통해서 ㄲㄱㅇ를 바꾸십시오. ​

참고로 초성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

ㅇㄴㄱㅇ : 안나가요

ㅅㅌㅇ : 짧게 한번

ㄹㅌㅇ : 길게 두번 ( 다음날 아침까지 같이 있습니다.) 

 간혹 안나가요를 꼬셔서 데리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숙련자 및 주재원이 아니라면 권하지는 않아요.

차라리 ㅇㄴㄱㅇ 한명과 ㄴㄱㅇ 한명을 각각 앉히고 공략하는게 보험도 되고 좋습니다. ​

초이스 시간이 끝나고 이제 즐길 시간입니다.

간단하게 호구조사를 하시면 되는데요.

언어가 안된다면 구글 번역기 및 파파고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언어의 장벽이 걱정되었는데요.

한인 가라오케는 생각보다 의사소통이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애들도 기본적으로 영어가 탑재되어 있고 간혹 한국말을 잘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 

그래도 걱정이라면 실장님에게 한국말을 잘하는 아이를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눈짓으로 말씀해주시니 걱정마세요! ㅎㅎ

그렇게 호구조사가 끝나고 간단히 술을 홀짝거리다보면 분위기가 조금 어색해지는데요. 

이럴 때 우리를 하나로 묶을 것이 있죠. 바로 게임입니다. 

보통 주사위 게임과 업앤다운 게임을 하는데요. 

업앤다운은 술을 굉장히 빨리 마시기 때문에 텐션 높이기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술을 못 마신다면... 주사위 게임을 하시는게... ​ 

두 게임 방법은 가셔서 즉석으로 익혀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룰이니 굳이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그렇게 게임도 하면서 수위도 높여주시고 어느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노래도 불러줍니다. 

ㄲㄱㅇ도 은근 한국 노래를 많이 압니다.

저는 구창모 - 희나리가 베트남 버전으로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이렇게 노래도 불러제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술도 다 떨어졌으면 이제 나갈 시간입니다.

참고로 가라에서 술 값은 금 값입니다. 꽤 비싸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술을 다 마셨으면 2차를 나가서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물론 그 당시 분위기가 좋다면 한두병정도 시켜도 됩니다. ㅎㅎ

그리고 같이 지냈던 엠어이를 픽업을 할지 말지 정해야 하는데요.

ㄹ이나 ㅅ이라고 하더라도 안데려가도 됩니다.

철저히 우리 선택입니다.

ㄲㄱㅇ들은 옷을 갈아입으러 나가고 우리들은 계산을 하고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호치민 상황 때문에 ㄲㄱㅇ들은 오후 11시 이후에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차 장소로는  해산물 거리를 많이 가시거나 한식당을 많이 찾으십니다. 

혹은 부이비엔이나 아니면 바로 숙소로 가기도 합니다.

거기서도 술과 함께 ㄲㄱㅇ와 좋은 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술을 꽤 좋아해서 숙소로 돌아와 3차까지 즐겼네요... ㅎㅎ

이건 케바케이니 본인의 주량 및 상태에 따라서 다릅니다. ​

 그리고 ㄲㄱㅇ도 되도록이면 빨리 숙소로 입성해서 전투를 치르는 것을 선호한다고 해요.

얘들도 술을 지겹도록 마시니 술자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물론 케바케이긴 합니다. ​ 

그리고 ㅅ으로 데려온 ㄲㄱㅇ는 한번만 하고 바로 집에 가야기에 오랫동안 술자리를 가지기는 어렵습니다.

아예 바로 숙소로 가자고 하기도 합니다.

즉, 그 친구들은 한번의 전투를 하기 위함인데 술자리가 3,4차까지 진행되어버리면 그만큼 더 힘들겠죠. 

 ​ 이렇게 전투를 치른 뒤, ㄹ이면 같이 좋은 밤을 보내시면 됩니다.

ㅅ이면 같이 조금 누워있다가 줄거 주고 보내시면 됩니다. ​ ​

대부분 ㄹ이면 아침까지 보내고 그냥 보내기도 하지만 저는 아침까지 먹여서 보냅니다.

ㄲㄱㅇ가 몇시에 집에 가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것도 애들마다 케바케입니다.

보통은 아침 6~7시 사이에 가고 그게 아니라면 9~10시에 가기도 합니다.

어떤 ㄲㄱㅇ는 점심시간 지나서도 안가기도 합니다.

ㄲㄱㅇ마다 다르지만 암묵적으로 정해진 시간은 아침 6~7시입니다.

궁금하면 ㄲㄱㅇ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ㄲㄱㅇ가 마음에 들었다면 따로 약속을 잡아서 만나셔도 됩니다.

굳이 가라오케에 재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라오케를 다시 방문하는 이유는 뉴페이스를 만나기 위함이라는 것! 잊지마세요.

 이렇게 한인 가라오케가 진행됩니다. 

( 로컬 ㄱㄹㅇㅋ는 전혀 다른 방식이고 초심자가 가기엔 바가지 당하기 쉽습니다. 물론 수위와 수질이 더욱 좋지만요...

 꼭 가보고 싶다면 베트남어가 되는 경험자와 같이 가시거나 가이드 문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잘만하면 한인 가라오케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 

로컬 예약 문의 및 가이드 문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