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군] 호치민 세탁소 : 극강의 가성비의 세탁 서비스 (선라이즈)

한국에 비해 몇배는 더 저렴한 세탁 서비스!

픽업 서비스도 있어 더욱 편리하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호치민에 있는 세탁 서비스 체인점인

워시 프렌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치민은 더운 지역이라 낮이든 밤이든

거리를 활보하면 땀에 젖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한번 입은 옷은 땀냄새가 베어서

다시 입기 꺼려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이번에 제가 알려드릴 워시 프렌즈는

엄청난 가성비로 세탁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체인점인데요.

선라이즈 아파트에도 있으며 체인점이라

검색만 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탁소입니다.

위치

워시 프렌즈는 체인점이지만 선라이즈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노스 타워에 있는

워시 프렌즈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한인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시고

직원들도 어느정도 한국말을 할 수 있거나

영어가 가능해서 소통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호치민 세탁소인 워시 프렌즈 입구 사진입니다.

아침 7시 30분에 오픈하며

저녁 8시에 문을 닫습니다.

픽업과 딜리버리는 7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픽업은 선라이즈 아파트 거주자만 해당되며

세탁량에 따라 소정의 비용이 발생하거나

발생하지 않습니다.

워시 프렌즈 메뉴판입니다.

대부분 옷은 생활 세탁으로 들어가는데요.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진행하고

3kg 이하는 7만동(3,700원)

3kg 이상은 kg당 2만 5천동(1,350원)입니다.

이게 무게로 측정되어서 얼마나 저렴한지

감이 안오실 텐데요.

제가 티셔츠 9장과 반바지 4장,

양말 10켤레, 팬티 10장, 긴바지 1개를

가지고 가니까 3.5kg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8만동이 되었죠.

즉 4,400원으로 저 수많은 빨래를

세탁부터 건조까지 다 할 수 있는 것이구요.

흰옷 구분도 요청하면 해줍니다.

한국에서 저거 세탁소에 맡기면

최소 몇만원은 나오는데 말이죠. ㅎㅎ

 물론 프리미엄 세탁도 있습니다.

와이셔츠나 정장 같은 고급 의류뿐만 아니라

일반 세탁물 종류도 있는데요.

비싼 옷이라고 한다면 프리미엄 세탁을

맡기는게 더 안전하겠습니다.

그럼 워시 프렌즈는 어떤 사람이 이용하면 좋을까요?

일주일 이상 장기 체류 하시는 분들이 좋구요.

아니면 미리 세탁한다는 마음으로

귀국 이틀전에 여기에서 세탁 서비스를 맡기면

한국에서 굳이 빨래를 하지 않아도 되니 좋습니다.

솔직히 한국 세탁소와 비교하면

퀄리티는 당연히 낮습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퀄리티는 당연히 좋고

옷도 구김이 없고 냄새도 향긋해서

저는 늘 워시 프렌즈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용 방법

1. 세탁할 옷을 들고 방문한다.

2. 옷을 저울에 잰다.

3. 가격을 확인하고 지불한다.

4. 신상 정보(이름, 폰번호, 거주지)를 적는다.

5. 딜리버리를 원하면 요청한다.

6. 다음날 배달을 받거나 직접 픽업한다.

딜리버리를 요청해도 직원이 현관문까지는

올라가지 못합니다. 로비로 내려가 픽업해야 하고

잘로(메신저 앱)가 있어야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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